후쿠오카 오호리공원 카페 | 앤드로컬스 야메차 말차 후기

후쿠오카 오호리공원 호수와 산책로 풍경

후쿠오카 오호리공원 카페 앤드로컬스 야메차 말차 후기

후쿠오카 여행 중 잠시 여유롭게 쉬어갈 곳을 찾고 있다면 오호리공원을 꼭 한 번 추천하고 싶어요.

저 역시 예전에는 오호리공원이 꼭 가봐야 할 곳인가 싶었는데, 직접 방문해보니 생각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푸르게 우거진 나무와 햇살을 받아 반짝이는 호수, 여유롭게 산책하는 사람들까지 함께 어우러져 있어서 후쿠오카 도심 한가운데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편안한 분위기였어요.

그중에서도 이번에 소개하고 싶은 곳은 오호리공원 안쪽에 자리한 앤드로컬스입니다.

스타벅스처럼 익숙한 카페도 있지만, 후쿠오카 오호리공원 카페 중 조금 더 로컬한 분위기와 일본 차를 즐기고 싶다면 앤드로컬스를 추천하고 싶어요.

앤드로컬스 공식 링크 바로가기

후쿠오카 오호리공원 푸른 나무와 호수
후쿠오카 오호리공원 카페 앤드로컬스 외관

후쿠오카 오호리공원 카페 앤드로컬스 위치

앤드로컬스는 오호리공원 안쪽에서 만날 수 있는 카페입니다.

오호리공원을 산책하다가 자연스럽게 들르기 좋은 위치였고, 공원 풍경을 충분히 즐긴 뒤 잠시 쉬어가기에도 좋았어요.

제가 방문한 시간은 오전 9시 전후였는데, 아침 햇살이 공원에 내려앉는 분위기가 정말 예뻤습니다.

사람도 너무 붐비지 않았고 비교적 조용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아침 산책과 카페를 함께 즐기기에 잘 어울렸어요.

오호리공원을 아침 일정으로 잡았다면 앤드로컬스까지 묶어서 방문해보는 것도 괜찮은 코스입니다.

후쿠오카 앤드로컬스 오호리공원점 내부 분위기

스타벅스와는 다른 로컬 감성

오호리공원 카페라고 하면 가장 먼저 스타벅스를 떠올리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하지만 공원을 조금 더 걷다 보면 분위기가 전혀 다른 앤드로컬스를 만날 수 있습니다.

스타벅스가 익숙하고 편안한 선택이라면 앤드로컬스는 조금 더 일본 로컬 카페 같은 분위기가 느껴졌어요.

우드톤 가구와 차분한 인테리어, 일본 차를 중심으로 구성된 메뉴가 함께 어우러져 있어서 오호리공원의 잔잔한 분위기와 잘 맞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관광지 느낌이 강한 공간보다 이렇게 지역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카페를 좋아하는 편이라 만족도가 더 높았어요.

후쿠오카 앤드로컬스 메뉴와 야메차 가격

앤드로컬스 메뉴는 말차와 티 중심

앤드로컬스는 일반적인 커피 전문점이라기보다 차와 말차를 중심으로 한 메뉴가 인상적인 곳이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다양한 티 메뉴와 말차 음료를 고를 수 있었고, 함께 먹을 수 있는 간단한 디저트도 준비되어 있었어요.

저는 전날 많이 먹은 상태라 디저트는 따로 주문하지 않고 차 한 잔만 가볍게 마시기로 했습니다.

오호리공원을 산책하며 커피 대신 일본 차를 제대로 즐겨보고 싶다면 앤드로컬스가 꽤 잘 맞을 것 같아요.

후쿠오카 오호리공원 카페 앤드로컬스 야메차 블렌딩 티

YAME ensembrew tea 주문 후기

제가 주문한 메뉴는 YAME ensembrew tea였습니다.

메뉴판에서 시그니처처럼 보여서 별다른 고민 없이 선택했어요.

제가 방문했을 당시 한 잔 가격은 580엔이었고, 핫과 아이스 모두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날씨가 따뜻했던 날이라 아이스로 선택했어요.

처음에는 단순한 말차 음료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후쿠오카 야메차를 베이스로 만든 앤드로컬스의 오리지널 블렌딩 티였습니다.

후쿠오카 야메차 말차 블렌딩 티

야메차 베이스의 독특한 블렌딩 티

YAME ensembrew tea는 야메산 말차를 베이스로 만든 음료입니다.

초록빛이 진하고 묵직해 보여서 처음에는 꽤 쌉싸름할 것 같았는데, 실제로 마셔보니 생각보다 훨씬 부드럽고 향긋했어요.

말차 특유의 깊은 맛에 홍차와 호지차, 후쿠오카산 현미를 더한 블렌딩이라고 했는데요.

그래서 한 가지 맛이 강하게 튀기보다는 은은하게 여러 향이 겹쳐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말차 향이 느껴지고, 마시다 보면 구수한 현미와 호지차 향이 따라오는 느낌이라 일반적인 말차 라떼와는 확실히 달랐어요.

아침에 마시기 좋았던 깔끔한 맛

제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너무 달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디저트처럼 달콤한 말차 음료가 아니라 차 자체의 풍미를 즐기는 느낌에 가까웠어요.

공원 산책 후 가볍게 마시기 좋았고, 아침 시간에 부담 없이 즐기기에도 잘 어울렸습니다.

말차 특유의 쌉싸름함은 있지만 지나치게 진하지 않고, 현미에서 느껴지는 구수한 향이 더해져 밸런스가 좋았어요.

평소 단 음료보다 차 종류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특히 만족할 것 같습니다.

앤드로컬스 내부 분위기

매장 안은 크지 않았지만 깔끔하고 아늑했습니다.

우드톤 가구와 차분한 인테리어가 중심이라 일본 특유의 따뜻한 감성이 느껴졌어요.

오호리공원 자체가 워낙 여유로운 공간이라 그런지 카페 안에서도 자연스럽게 속도를 늦추게 되더라고요.

커피나 차를 빠르게 마시고 이동하는 곳이라기보다 잠시 쉬면서 공원 분위기를 즐기기 좋은 곳이라는 느낌이었습니다.

혼자 방문해도 부담이 없고, 여행 중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어요.

후쿠오카 앤드로컬스 로컬 식품과 기념품

차뿐 아니라 소품 구경도 재미있어요

앤드로컬스에서는 음료만 판매하는 게 아니라 다양한 상품도 함께 볼 수 있었습니다.

티백이나 말차 관련 제품은 물론이고 기념품처럼 구경하기 좋은 제품들도 있었어요.

후쿠오카 지역 식품이나 로컬 제품을 함께 판매하고 있어서 하나씩 구경하다 보면 생각보다 시간이 금방 지나가더라고요.

여행 중 가볍게 가져갈 수 있는 기념품이나 차 관련 선물을 찾는 분이라면 카페 이용 후 함께 구경해보는 것도 좋아요.

후쿠오카 오호리공원 아침 산책 풍경

오호리공원 산책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이유

앤드로컬스를 단독으로 방문하기보다는 오호리공원 일정과 함께 묶는 것을 추천합니다.

오호리공원을 걷다 보면 호수와 나무, 공원 풍경 자체가 워낙 좋아서 생각보다 오래 머물게 되거든요.

산책하다가 잠시 앉아 차 한 잔을 마시고 다시 공원을 걷는 코스로 구성하면 여행 일정도 너무 빡빡하지 않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어요.

특히 후쿠오카에서 쇼핑이나 맛집 일정이 많았다면 중간에 오호리공원을 넣어서 잠시 쉬어가는 것도 좋았습니다.

오전 방문도 추천

제가 방문한 시간은 오전이었는데 개인적으로 정말 좋았어요.

햇살이 너무 강하지 않고 공원도 비교적 한산해서 산책하기 편했습니다.

앤드로컬스에서 차 한 잔 마시고 나오니 여행 중 잠깐 휴식 시간을 가진 느낌이 제대로 들었어요.

오후에는 방문객이 더 많아질 수 있으니 조용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아침이나 오전 시간대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후쿠오카 오호리공원 카페로 추천할까?

결론부터 말하면 저는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입니다.

화려한 디저트나 유명한 커피 메뉴가 있는 카페라기보다는 오호리공원의 분위기와 함께 일본 차를 천천히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었어요.

특히 야메차를 활용한 YAME ensembrew tea가 생각보다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후쿠오카 여행에서 커피보다 말차나 일본 차를 좋아한다면 한 번쯤 마셔볼 만한 메뉴라고 생각해요.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요

오호리공원을 산책하면서 잠시 쉬어갈 곳을 찾는 분

후쿠오카에서 로컬 감성 카페를 찾는 분

말차나 야메차를 좋아하는 분

관광지보다 조용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분

일본 차나 티 관련 기념품을 구경하고 싶은 분

혼자 여행하며 여유로운 아침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

이런 분들에게 앤드로컬스가 잘 맞을 것 같아요.

오호리공원 앤드로컬스 카페 입구

앤드로컬스 오호리공원점 총평

후쿠오카 오호리공원 카페 중에서 조금 색다른 곳을 찾고 있다면 앤드로컬스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오호리공원의 푸른 풍경을 충분히 즐긴 뒤 야메차를 활용한 차 한 잔을 마시는 시간이 여행 중 작은 휴식처럼 느껴졌어요.

제가 주문한 YAME ensembrew tea는 말차의 진한 풍미와 현미, 호지차의 고소함이 함께 느껴져 기억에 남았습니다.

무엇보다 오호리공원이라는 장소 자체가 너무 아름다워서 카페와 함께 방문하니 만족도가 더 높았어요.

후쿠오카 여행에서 맛집과 쇼핑 일정만 계속 이어가기보다 잠시 속도를 늦추고 싶은 날, 오호리공원과 앤드로컬스를 함께 방문해보세요.

여유롭게 산책하고 일본 차 한 잔을 즐기며 쉬어가기 좋은 후쿠오카 감성 카페였습니다.

후쿠오카에서 또 다른 뷰 좋은 카페를 찾는다면 TOFFEE park 토피파크 후기도 참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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